프롬프트·AI 활용

Custom Instructions

커스텀 인스트럭션

AI 활용 분야에서 OpenAI가 2023년 7월에 공개한 ChatGPT 설정 기능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직업·말투·관심사·답변 형식을 미리 적어 두면 이후 모든 대화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만든 기능입니다.

쉬운 풀이

커스텀 인스트럭션(custom instructions)은 AI에게 매번 "저는 마케팅 기획자이고요, 답변은 표로 정리해 주세요"라고 반복해서 알려 주지 않아도 되도록, 그 내용을 계정 설정에 한 번만 적어 두는 기능이에요. 인턴 첫 출근 날 자기소개와 업무 메모를 정리해 두면 다음 주부터는 굳이 같은 말을 다시 안 해도 되는 것과 같습니다. ChatGPT 설정 화면의 두 칸 — "나에 대해 알릴 정보"와 "응답 형식" — 에 다섯 줄씩만 적어 두면, 새 대화를 열 때마다 AI가 그 내용을 먼저 읽고 답변을 시작합니다.

한 줄 비유
신입에게 매번 회사 사정을 설명하지 않도록 인수인계 문서를 한 장 준비해 두는 일입니다.
활용 예시
Case 1

OpenAI — 베타 출시 시 제시한 표준 시나리오

OpenAI는 출시 발표에서 세 가지 직무 시나리오를 예시로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과학 교사는 학년·과목을 매번 다시 말하지 않아도 되고, Python 외 언어를 선호하는 개발자는 한 번만 등록하면 효율적인 코드를 그 언어로 받으며, 6인 가족 장보기 담당자는 모든 레시피를 6인분 기준으로 받습니다 [1]. 입력은 1,500자 × 2칸 안에서 작성합니다 [2]. 첫 칸에는 직무·전문 분야·자주 다루는 문서 종류를, 두 번째 칸에는 답변 톤·언어·형식을 적는 것이 권장 사용법입니다 [2].

Case 2

한국 사용자 — 영어 번역 단계를 줄이는 실무 팁

국내 ChatGPT 활용 가이드에서는 한국 사용자에게 "ChatGPT가 영어 기반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해, 한국어로 구체적으로 적은 뒤 영어로 번역해 커스텀 인스트럭션에 등록하라"는 절차를 권장합니다 [6]. 사내 교육(HRD) 담당자가 "역량 향상", "업무 활용" 관점으로 답변을 받도록 두 칸 모두 채워 두는 방식이 대표 사례로 소개됩니다 [6]. 한국어 답변을 항상 받고 싶다면 응답 칸에 "답변은 항상 한국어 존댓말, 결론부터, 표·번호 매기기 활용"이라고 한 줄 적어 두면 됩니다.

Case 3

Anthropic Claude — 계정 단위 vs 프로젝트 단위 분리

Claude는 동일한 기능을 Settings → Profile → Personal preferences에 두고, 모든 무료·유료 플랜에서 제공합니다 [3]. 특이한 점은 프로젝트 단위 지시 칸을 따로 분리해 두었다는 점입니다. 계정 전체에 적용할 것은 Profile에, 특정 프로젝트(예: 분기 보고서)에만 적용할 것은 Project Instructions에 넣어 사용처를 분리합니다 [3]. 마케팅 톤 가이드는 Profile에, 한 고객사 용어집은 Project에 두는 식으로 운용해 톤·도메인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습니다 [3].

Case 4

Google Gemini — Personal Context로 명칭이 다른 사례

Google은 같은 개념을 Personal context로 부르고, Gmail·Photos·YouTube·Search 등 연동 앱에서 끌어온 맥락과 사용자가 직접 적은 커스텀 인스트럭션을 함께 활용해 답변을 생성합니다 [4]. 다만 EEA·스위스·영국·나이지리아는 제외이고, 연결은 기본값 비활성화이며 사용자가 직접 켜는 구조입니다 [4]. 계정 단위 사용자 프롬프트라는 본질은 OpenAI·Anthropic과 동일하지만, 명칭과 적용 지역이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참고사항
  1. ChatGPT 우측 상단 프로필 → Settings → Personalization → Custom instructions 진입 [2]
  2. 첫 번째 칸에 직무·산업·자주 다루는 문서 종류·답변 받고 싶은 언어를 5줄 이내로 작성 [2]
  3. 두 번째 칸에 "한국어 존댓말, 결론부터, 표·번호 매기기 활용" 같은 응답 형식 지정 [2]
  4. 저장 후 새 대화에서 평소 자주 묻는 질문 1개를 던져 응답 변화 확인 [1]
  5. Claude·Gemini 사용자는 동일 내용을 Profile / Personal context에 1회 복사해 도구 간 톤을 통일 [3][4]

OpenAI 자신도 출시 발표에서 "베타 단계에서 ChatGPT가 커스텀 인스트럭션을 항상 완벽히 해석하지는 못한다. 때로는 지시를 누락하거나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 적용하기도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1]. 또한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은 데이터 컨트롤을 끄지 않는 한 모델 성능 개선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1]. 따라서 주민등록번호·고객 명단·미공개 매출 같은 민감 정보는 적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한 가지 한계는 모든 신규 대화에 동일하게 주입되기 때문에, 업무용과 개인용 톤이 섞이면 의도하지 않은 맥락 침범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3]. 1,500자라는 입력 한도도 실무적으로는 제약이 됩니다. 여러 부서·여러 고객사를 동시에 다루는 담당자는 한 칸에 모든 도메인을 압축해 넣어야 하므로 우선순위 정리가 필요합니다 [2].

진화 방향은 사용자가 적는 수동 설정에서 AI가 자동으로 학습해 저장하는 자동 메모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OpenAI는 2024년 2월 Memory를, Anthropic은 2025년 Claude Code에 auto-memory를 도입해 빌드 명령·코드 스타일·자주 발생하는 버그를 자동 기록하도록 했고, Gemini는 과거 채팅과 연동 앱 데이터를 함께 끌어오는 Personal Intelligence를 추가했습니다 [4][5]. 다만 자동 메모리는 잘못 학습된 내용이 누적될 위험이 있어, 수동 Custom Instructions와 병행해 정기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이 업계 권장 운용으로 자리잡는 중입니다 [5]. 즉 항상 적용돼야 하는 정체성·언어·형식은 수동 Custom Instructions에 두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 맥락처럼 변동이 많은 정보는 자동 Memory에 위임해 두 층을 나눠 운용하는 방식이 표준 권고로 자리잡았습니다 [3][5].

이 용어와의 관계
  • 유사 개념
    Prompt Version같은 프롬프트·AI 활용 갈래에서 자주 함께 등장하는 개념입니다.
  • 유사 개념
    Prompt Library같은 프롬프트·AI 활용 갈래에서 자주 함께 등장하는 개념입니다.
  • 유사 개념
    Persona Prompting같은 프롬프트·AI 활용 갈래에서 자주 함께 등장하는 개념입니다.
관련 태그
참고 자료
  1. Custom instructions for ChatGPT — 공식 발표 · OpenAI · 2023.07.20
  2. ChatGPT Custom Instructions — 공식 도움말 · OpenAI Help Center
  3. Understanding Claude's personalization features — 공식 도움말 · Anthropic
  4. Personal Intelligence: Connecting Gemini to Google apps — 공식 블로그 · Google
  5. How Claude remembers your project — 공식 문서 · Anthropic · 2025
  6. ChatGPT Custom Instruction 활용 가이드 — 한국 활용 가이드 · AI Ground
  7. OpenAI launches customized instructions for ChatGPT — 보도 · TechCrunch · 2023.07.20
대표 출처OpenAI 공식 발표 — Custom instructions for ChatGPT (2023-07-20 Plus 베타 첫 도입, 입력란 2칸 × 1,500자, Anthropic Claude Personal preferences·Google Gemini Personal context로 일반 표준화)